오승환, 휴식...토론토 4연승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6)가 5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가지 못했다.

추신수는 3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추신수는 2경기 연속 리드오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에는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지만 이날은 오클랜드의 에이스 우완 켄달 그레이브먼에게 완패했다.

1회 초 1루수 땅볼, 3회 초에는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 초 무사 1루에서 2루수 땅볼을 치고 야수 선택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4-1로 앞서던 7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텍사스는 오클랜드를 4-1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2승4패다. 텍사스의 선발 콜 해멀스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11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36)은 로저스 센터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토론토는 이날 화이트삭스를 14-5로 대파하며 4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