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대한민국 파워 셀러브리티 40인 리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4일(현지시간) '포브스'는 대한민국 파워 셀러브리티 40인 리스트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내로라하는 국내 스타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빌보드뮤직어워드,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등에 참석하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실감하는 자료인 셈이다.

데뷔한 지 1년도 채 안 된 워너원이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워너원은 강력한 팬덤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복귀 이후 음악방송 7관왕에 오르며 인기그룹으로 우뚝 섰다.

트와이스, 엑소, 아이유가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송혜교 송중기 부부는 나란히 6위와 7위에 선정된 가운데 김연아, 류현진, 손흥민, 정현 등 스포츠 스타들도 2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입대한 지드래곤 역시 40인 리스트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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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