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으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개그맨 김생민이 이번에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하는 모습이 문제됐다.

9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생민이 출연했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 오는 10일 열리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 안건으로 채택됐다. 최근 방송에서 운전 중 금지 행동인 휴대전화 사용 장면이 담긴 탓에 방송심의규정 제33조(법령의 준수) 1항에 따라 심의를 받는다.

김생민은 앞서 10년 전인 지난 2008년 한 프로그램의 회식 중 여성 스태프 2명을 성추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사실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이에 따라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소위원회 정기회의는 오는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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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