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도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2년 만 기다리면 된다.

AP 통신은 10일 2020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이 LA 다저스의 홈 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보도했다.

이어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이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11일 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저스타디움에서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이 개최되는 것은 1980년 이후 40년 만이다.

당시 내셔널 리그 올스타가 아메리칸 리그 올스타에 4-2로 승리했다.

LA 타임스는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가 2020년 올스타전 개최의 유력한 후보였다고 전했다.

올해 올스타 게임은 7월 17일 워싱턴 내셔널스의 홈구장인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내년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안방인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별들의 잔치'가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