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미국여자프로농구) 라스베가스 에이시스에서 뛰고 있는 박지수가 두 번째 경기서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박지수는 22일 워싱턴 D.C의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18 WNBA 워싱턴 미스틱스와의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 9분29초 동안 뛰며 1득점 1리바운드 1스틸 1턴오버 4파울을 기록했다.

박지수는 1쿼터 3분55초를 남기고 캐롤라인 스워즈 대신 코트를 밟았다. 3분11초를 남기고 엘레나 델레 도네를 수비하다 슈팅 파울을 범했다. 2분37초 전에는 한국여자프로농구에서 뛰었던 티아나 하킨스의 공을 가로챘으나 1분46초전 또 다시 도네를 수비하다 파울을 범했다. 1분3초를 남기고 교체 아웃됐다.

2쿼터에는 벤치를 지킨 박지수는 3쿼터 6분37초를 남기고 스워즈 대신 다시 출전했으나 바로 실책을 범한 뒤 5분10초 전에는 타메라 영의 레이업슛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두 차례 슈팅을 던졌으나 골을 넣지 못했다.

1분54초를 남기고 상대의 파울로 자유투를 얻은 박지수는 첫 슈팅을 놓치고 두 번째 슈팅을 넣어 이날의 유일한 득점을 올렸다.

라스베가스는 70-75로 워싱턴에 패해 개막 후 2연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