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챔피언결정전 내달 1일부터 대장정 돌입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4년 연속 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골든스테이트는 28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마지막 7차전 원정 경기에서 스턴 로키츠에 2쿼터까지 일방적으로 끌려가다 3쿼터 들어서 전세를 뒤짚고 101-92로 역전승했다.
4승 3패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한 골든스테이트는 6월 1일 시작되는 챔피언결정전에서 클리블랜드와 맞선다.
두 팀은 최근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 2015년과 2017년엔 골든스테이트, 2016년에는 클리블랜드가 각각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NBA 챔피언결정전이 3년 연속 똑같은 매치업으로 열린 것은 지난 시즌이 처음이었기에 같은 팀의 4년 연속 결승 맞대결 역시 올해가 사상 최초다.
다만 한 팀의 연속 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 기록은 보스턴 셀틱스가 1957년부터 1966년까지 달성한 10년 연속이다.
바로 다음 기록이 1985년 LA 레이커스, 1987년 보스턴, 2014년 마이애미 히트와 올해 골든스테이트, 클리블랜드의 4년 연속 진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