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선발 마에다 겐타가 결국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는 30일 "마에다가 정밀 검진 결과 우측 엉덩이 염좌 진단을 받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마에다는 전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가 2회 우측 엉덩이 쪽에 통증을 호소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마에다는 1.2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마에다 대신 트리플A에서 우완 데니스 산타나를 콜업했다. 마에다는 올 시즌 11경기(10선발) 52.1이닝, 4승4패, 68탈삼진, 평균자책점 3.61의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