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최경주·2위 박세리…1위는?

국민들은 골프 선수 중 박인비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여론조사회사 한국갤럽에 따르면 박인비는 '가장 좋아하는 한국인 골프 선수'조사에서 가장 높은 29%의 지지를 받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를 평정하며 세계랭킹 1위를 유지 중인 박인비는 각 연령대에서 고른 지지를 이끌어내며 2위 박세리(8%·관계기사 13면)에 21%를 앞섰다. 최경주(5%), 박성현(4%), 전인지(3%)가 뒤를 이었다.

'골프를 칠 줄 아느냐'는 질문에는 24%가 '그렇다'고 답했다. 골프가 사치스러운 운동이라고 생각하느냐는 항목에는 35%만 공감했다. 5년 전 조사(48%)보다 1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