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샤라포바도 나란히 3회전 진출

남녀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가 프랑스 오픈 테니스 3회전에 올랐다.
나달은 31일 프랑스 파리의 롤랑 가로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기도 펠라(아르헨티나·78위)를 3-0(6-2 6-1 6-1)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나달은 올해 프랑스오픈 통산 1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할레프도 여자단식 2회전에서 테일러 타운젠드(미국·72위)를 2-0(6-3 6-1)으로 꺾었다. 할레프는 세계 1위지만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다. 여자단식에서는 서리나 윌리엄스(451위)와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30위)도 3회전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