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프리미어 리그의 첼시 FC와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 후원계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8월 시작하는 2018~19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4년간 선수단 유니폼 소매, 경기장 내 광고판 등에 현대차 로고를 적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즌 정규경기에 앞서 7월 22일 열리는 첼시와 호주 프로축구단 '퍼스 글로리 FC' 간 친선경기 때 현대차 로고가 박힌 유니폼을 입은 첼시 선수들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첼시는 영국 런던을 연고로 활동 중인 축구단으로, 1905년 창단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정규 리그 6회 우승,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8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회 우승, UEFA 유로파 리그 1회 우승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