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선발 투수인 로스 스트리플링이 30일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다저스는 스트리플링을 엄지발가락 부상을 이유로 DL에 등록했다. 스트리플링은 최근 등판에서 골절을 의심할 수 있는 징후를 보였다.

올 시즌 대체 선발로 로테이션에 합류한 스트리플링은 27경기에 등판해 104이닝을 투구하며 8승 3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스트리플링은 데뷔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스트리플링이 10~12일 정도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저스는 스트리플링 대신 마이너리그에서 불펜투수 딜런 플로로를 콜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