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7)이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8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시즌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21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볼티모어 우완선발 앤드류 캐시너와 상대해 첫 타석에서는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뜬공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1-2루간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볼티모어 2루수 조나단 비야의 호수비에 막혔다.
최지만은 3-3으로 맞선 8회 말 1사 주자 1, 2루 찬스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대타 C.J. 크론으로 교체됐다.
최지만은 10경기째 이어오던 출루 행진도 이날로 마감했다.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4-5로 역전패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6)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고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텍사스는 이날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나선 조이 갤로가 연타석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을 올리며 팀의 11-7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를 대신해 1번 타자로 나선 유릭슨 프로파르는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