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턴 세일럼 오픈

정현(23위)이 출전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 세일럼 오픈(총상금 77만8070달러) 2회전이 경기 도중 내린 비로 순연됐다. 정현은 20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의 웨이크 포리스트 대학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스(스페인·69위)와 만났다. 정현이 1세트 타이브레이크 5-2로 앞선 상황에서 빗줄기가 굵어졌고, 경기 시작 1시간 4분여 만에 대회 조직위는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경기 일정을 하루 미루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