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31)의 제자인 손진수(25)가 14번째로 UFC 무대에 데뷔하는 한국인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UFC 한국 홍보대행사 시너지힐앤놀튼은 23일 손진수가 UFC와 계약을 맺고 다음 달 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릴 UFC 파이트 나이트 136 밴텀급 경기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2014년 프로에 데뷔한 손진수는 일본 격투기 단체 딥(DEEP)에서 활동했으며,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은 9승 2패다. 손진수의 UFC 데뷔전 상대는 페트르 얀(25·러시아)으로 올해 UFC에 데뷔해 1승을 거둔 신예다. UFC 파이트 나이트 136의 메인이벤트는 마크 헌트(뉴질랜드)와 알렉세이 올레이닉(우크라이나)의 헤비급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