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파울루 벤투 감독의 데뷔전이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 일정이 다음달 7일로 확정됐다. 경기도 고양시는 한국과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벤투 감독은 최근 한국 대표팀 감독에 선임돼 이날 한국 데뷔무대를 치른다. 이번 경기에는 기성룡(뉴캐슬)을 비롯한 손흥민,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코스타리카는 중남미의 축구 강호로 FIFA 랭킹 2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