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스타 플레이어 출신 토미 로모가 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퀄리파잉 스쿨에 도전한다.
로모는 29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란타나에서 열리는 웹닷컴 투어 퀄리파잉 스쿨 지역 예선에 출전한다. NFL 최고 인기 구단인 댈러스 카우보이스 쿼터백으로 뛰다가 지난해 은퇴해 TV 해설가로 일하는 로모는 공식 핸디캡 +0.4의 골프 고수다. 핸디캡 +0.4는 언더파를 친다는 뜻이다. 하지만 PGA 투어 무대에서 통할 실력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1라운드 77타, 2라운드 82타를 쳐 컷 탈락한 적이 있으며 올해 US오픈 지역 예선에서도 77타를 쳐 2차 예선 진출이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