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세계랭킹 8위 리키 파울러가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 대회엔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에도 출전을 포기했다. 파울러는 30일부터 매사스추세츠주 보스턴의 TPC 보스턴(파71)에서 열리는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에 불참을 통보했다고 29일 밝혔다. 파울러는 옆구리 쪽 사근 부상이 충분히 낫지 않아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트러스트에 이어 2차전마저 출전하게 못한다고 설명했다. 2015년 이 코스에서 열린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파울러는 부상으로 인해 3차 대회 BMW 챔피언십 출전뿐 아니라 라이더컵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파울러는 라이더컵 포인트 7위로 미국 팀 선발이 확정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