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손흥민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이 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만만치 않는 팀들과 조별리그를 치르게 됐다.
토트넘은 30일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진행한 UEFA 챔피언스 리그 32강 조 추첨 결과 바르셀로나(스페인), 인테르 밀란(이탈리아),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등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조별리그 상대들이 모두 부담스럽다.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의 강호들과 상대를 해야하기 때문에 16강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최근 세 시즌 연속 챔피언스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AS로마(이탈리아), CSKA 모스크바(러시아), 빅토리아 플젠(체코) 등과 G조에 묶였다.
거액을 투자해 챔피언스 리그 정상에 오르기 위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한 유벤투스(이탈리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발렌시아(스페인), 영보이스(스위스)와 함께 H조에서 16강 경쟁을 펼치게 됐다.
2018~19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다.

도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