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의 유격수이자 4번 타자인 트레버 스토리(26)가 장기 결장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디 애슬레틱'의 저명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18일 소식통을 인용해 정확한 진단은 나오지 않았지만 스토리가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UCL)에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가벼운 손상이라면 재활을 통해서 치료할 수 있지만 만약 손상이 심각하다면 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이 수술을 받으면 한 시즌을 통채로 날려야 한다. 스토리는 17일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 도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고 18일 경기서는 라인업에서 빠졌다. 스토리는 올 시즌 149경기에서 홈런 33개와 도루 26개로 팀의 중심타자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