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방식도 3개대회 125명-70명-30명으로 변경돼

내년부터는 1000만 달러도 아닌 1500만 달러가 우승 보너스로 주어진다. PGA 투어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 개막을 이틀 앞둔 18일 2018~19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의 새로운 제도를 공식 발표했다.
내년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시리즈의 대회가 하나 줄게 됨에 따라 대회수는 3개로 조정되지만 우승 보너스는 1500만 달러로 늘렸다.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이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빠지게 돼 다음 시즌 1차전인 더 노던 트러스트에는 125명, BMW 챔피언십에는 70명, 그리고 투어 챔피언십에는 30명 만이 나서게 된다.
또 다음 시즌에는 BMW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투어 챔피언십 시작 전부터 페덱스컵 상위 선수에게 일정 언더파를 미리 부여하기로 했다. BMW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순위 1위 선수는 10언더파를 안고 투어 챔피언십을 시작하고, 2위는 8언더파, 3위 7언더파 순의 성적을 안고 대회를 시작하는 방식이다. 이 점수를 포함해서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선수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챔피언이 되면서 우승 보너스 1500만 달러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