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로 불리는 타이거 우즈(43)와 필 미켈슨(48)의 일대일 매치플레이 중계방송을 보려면 19.99달러를 내야 한다. ESPN은 25일 "이 경기를 중계하는 터너 스포츠가 시청료로 19.99달러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우즈와 미켈슨의 맞대결은 11월 23일 라스베가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에서 펼쳐진다. 캐피털 원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이 대회는 '캐피털 원스 더 매치:타이거 vs 필'이 공식 명칭이다. 대회장 입장권은 별도로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이 경기를 보려는 사람은 유료 방송 결제를 해야 한다. 2015년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매니 파키아오의 복싱 대결 당시 페이 퍼 뷰(PPV) 요금이 89.95달러였던 것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