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킹스가 역전승을 거뒀다.
킹스는 28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19시즌 NHL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뉴욕 레인저스를 4-3으로 꺾었다.
킹스는 3승7패1무를 기록했지만 서부 디비전 퍼시픽 지구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뉴욕 레인저스 역시 3승7패1무.
킹스는 이날 1피리어드에서 뉴욕의 블라디스라프 나메스니코프에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2피리어드 7분42초 토니 디안젤로에게 추가골을 내줘 0-2로 몰렸다.
그러나 2피리어드 중분부터 킹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상대의 파울로 얻은 파워플레이 기회에서 킹스는 11분23초 더스틴 브라운이 만회골을 터트린 것을 신호탄으로 2분여 뒤에는 일리야 코발추크가 동점골을 뽑아냈고, 3피리어드 10분28초에 트레버 루이스가 역전골을 터뜨려 센터를 가득 메운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경기 종료 4분 여를 남기고 뉴욕의 라이언 스푸너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킹스는 경기 종료 55초를 남기고 알렉 마르티네스가 결승골을 뽑아내 LA 스포츠의 날 서전을 기분 좋게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