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조던 스피스를 추월했다. 우즈는 5일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선 13위에 자리했고, 대신 지난주 13위였던 스피스가 14위로 밀려났다. 우즈가 세계랭킹에서 스피스에 앞선 건 지난 2014년 8월 이후 4년 만이다. 당시에도 우즈는 13위, 스피스는 14위였다. 지난 1월에만 해도 스피스는 세계랭킹 2위였고, 우즈는 656위였다. 한편, 저스틴 로즈가 유러피언 투어 터키항공 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고, 지난주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