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첼시와의 경기서 50m를 질주하며 수비수들을 제친 뒤 깜짝 놀랄 만한 '슈퍼골'을 터뜨린 토트넘의 손흥민이 언론들이 선정한 라운드 '베스트11'을 휩쓸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27일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베스트11'을 자체 선정해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극찬했다. 이 매체는 미드필더 라인에 손흥민과 팀 동료 델리 알리를 뽑은 뒤 "두 선수는 첼시전에서 베스트11에 뽑힐 만한 맹활약을 펼쳤다. 두 선수 모두 대단했다"라고 평가했다. BBC도 13라운드 '베스트11'에 손흥민을 포함시켰고, 미국 매체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와 NBC는 지난 25일 손흥민의 골 장면을 13라운드 하이라이트로 따로 소개하는 등 세계 유력 매체들이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