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과 튀는 행동으로 악명 높은 UFC의 간판급 스타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28일 과속 운전으로 6개월 운전면허 정지와 함께 벌금 1000유로(약 1100달러)를 물게 됐다고. BBC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작년 10월 아일랜드 더블린 서쪽의 카운티 킬데어의 킬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레인지로버를 몰고 제한속도(60마일)를 훨씬 뛰어넘는 90마일로 과속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 맥그리거는 나스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속도위반 사실을 인정한 뒤 데스몬드 자이단 판사에게 사과했다. 맥그리거가 운전과 관련해 문제를 일으킨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맥그리거는 10대 시절부터 12건의 교통 법규 위반을 저질렀다고 BBC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