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 대표팀의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53위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FIFA가 29일 발표한 11월 랭킹에서 한국은 랭킹포인트 1405점을 기록하며 지난달과 똑같은 53위를 유지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에서는 이란이 지난달보다 한 계단 오른 29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지킨 가운데 호주(41위)와 일본(50위), 한국이 뒤를 이었다. 벤투호가 내년 1월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에서 상대할 중국은 76위로 지난달 대비 한 계단 하락했고 키르기스스탄은 91위, 필리핀은 114위에 랭크됐다. 세계랭킹 1위는 벨기에가 지킨 가운데 프랑스(2위), 브라질(3위), 크로아티아(4위), 잉글랜드(5위)가 톱5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