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6피트 9인치의 장신을 자랑하는 좌완투수 아담 맥크리리(26)를 다시 데려왔다.
MLB닷컴은 29일 "다저스가 맥크리리를 영입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현금을 주는 조건"이라고 보도했다.
맥크리리는 애틀랜타 시절이던 지난 8월 9일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구원 등판한 맥크리는 1이닝 4피안타 2실점을 남겼다. 이날 경기가 올 시즌 유일한 메이저리그 등판이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54.2이닝을 던져 삼진 71개를 잡으며 탈삼진 능력을 과시했지만 볼넷도 37개를 내줬다.
LA 인근의 아주사 퍼시픽 대 출신인 맥크리리는 지난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다저스가 22라운드에서 지명했던 선수로 마이너에 있다 지난 2016년 애틀랜타로 트레이드 됐었다.
한편, 다저스는 맥크리리를 영입하면서 스위치투수 팻 벤디트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