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카우보이스가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11연승을 저지했다.
댈러스는 29일 AT&T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19시즌 NFL 정규리그 13주 차 목요 풋볼 홈경기에서 10연승을 달리던 뉴올리언스를 13-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댈러스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성적 7승2패가 돼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 동부지구에서 워싱턴 레드스킨스(6승5패)를 2위로 밀어내고 공동선두에서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반면, 개막전 패배 이후 10경기에서 연승 행진을 벌이던 뉴올리언스를 덜미를 잡혀 10승2패가 됐지만 여전히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 남부지구 선두를 달렸다.
이날 뉴올리언스가 패하는 바람에 LA 램스가 올 시즌 NFL 전체 승률 1위로 올랐다. 램스는 현재 10승1패를 기록 중이고 12월1일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댈러스는 이날 쿼터백 닥 프리스캇이 248패싱야드에 1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뉴올리언스의 드류 브리스는 127패싱야드에 1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했지만 인터셉션도 한 차례 당해 체면을 구겼다.
댈러스는 1쿼터서 브렛 마허의 26야드짜리 필드골에 이어 종료 57초를 남기고 프리스캇의 16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이제카엘 엘리엇이 받아 10-0으로 앞선 뒤 2쿼터에서 필드골 하나를 더 성공시켜 13-0으로 앞서나갔다.
3쿼터에서 뉴올리언스가 추격에 나서 역시 필드골 1개와 터치다운 1개로 10점을 만회했으나 4쿼터 댈러스의 수비를 뚫지 못해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