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에서 류현진(31)과 선발 경쟁을 벌였던 브랜던 매카시(35)가 구단 프런트로 변신한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1일 매카시를 존 대니얼스 단장의 특별 보좌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200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지명을 받은 뒤 2005년 빅리그에 데뷔한 매카시는 이후 텍사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뉴욕 양키스, 다저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을 거치며 13시즌 통산 성적 69승75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