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엘 푸이그가 LA 다저스를 떠나나?
푸이그가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팬크레드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저스와 신시내티가 트레이드를 논의하고 있는데 그 대상에 푸이그가 포함됐다"고 알렸다.
또 같은 날 디 어슬레틱의 켄 로젠탈도 "다저스와 신시내티는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고, 다양한 패키지를 논의하고 있다. 그 패키지에는 푸이그뿐 아니라 알렉스 우드도 포함돼 있다"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적었다.
푸이그는 2013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올해까지 6년간 타율 0.279 108홈런 331타점 365득점했다. 최근 2년 연속 20홈런을 넘겼으나 전체적으로 리그를 지배할 정도의 퍼포먼스를 남기지는 못했다. 2014년에 내셔널 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언론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다저스는 이번 스토브 리그에 넘치는 선발투수와 외야수를 정리하는 대신 여윳돈으로 오른손 에이스와 포수, 강타자를 영입할 계획이다.
이미 클리블랜드 우완 에이스 코리 클루버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몇 차례 나왔고, 그를 데려오기 위해 푸이그나 우드를 내보내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움직임일뿐 구체적인 트레이드 정황이 포착된 것은 아니어서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