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장백지가 셋째 출산설을 인정했다.

17일 오전 장백지의 소속사인 장백지 공작실 측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최근 불거진 셋째 출산설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장백지 공작실은 "사랑하는 영화 팬, 친구들, 관계자 여러분. 공작실에서 아주 기쁜 소식 하나를 전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장백지가 11월에 셋째 아들을 출산했다. 현재 모자(母子)는 매우 건강한 상태이며 가족들의 관심을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셋째 출산을 알렸다.

또한 "장백지는 앞으로 세 아들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을 것이며, 또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거다. 작은 왕자님이 태어난 지 한 달이 됐다. 여러분의 관심과 축복에 감사드린다"고 앞으로의 계획도 전했다.

앞서 홍콩 매체들을 중심으로 장백지의 셋째 출산설이 불거진 바 있다.지난달 30일 홍콩 '핑궈르바오'가 장백지가 지난 11월 25일 홍콩 양허 병원에서 셋째를 출산했다고 보도했고, 이후 중화권 매체들은 장백지 아이의 생부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장백지 아이의 생부로 최근 만남을 갖고 있던싱가포르 출신의 65세 요식업계사업가와한때 염문설을 낳았던 연하의 상대인 홍콩 가수 량자오펑 등이 언급됐다.

셋째 출산설이 불거지자 장백지의 어머니와 매니저가 즉각 부인하기도 했지만, 장백지 공작실 측은 출산 한 달여 만에 출산한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생부에 대해서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한편, 장백지는 배우 최민식과 호흡을 맞춘 영화 '파이란'으로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2년 전 남편인 중국 배우 사정봉과 이혼, 루카스와 퀸터스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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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장백지 공작실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