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배상문(33)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배상문이 지난해 말 1억원을 기부했다면서, 사용처는 사랑의 열매와 상의해 결정한다고 7일 밝혔다. 배상문은 2011년 SK텔레콤 오픈 우승 상금을 내놓으며 사랑의 열매와 인연을 맺은 이후 기부 활동을 해왔다. 2016년에도 1억원을 기부해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그는 "계속 마음이 있었는데 투어 활동에 집중하느라 조금 늦어졌다. 2019년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이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