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가 또 바뀌었다.
7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2위였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랭킹 포인트 9.4583점을 기록해 브룩스 켑카(9.3338점)를 끌어내리며 1위에 올랐다. 로즈와 켑카는 지난해 막판부터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10월 28일 자 순위에서 켑카가 1위였으나 11월 3일 로즈가 1위로 올라섰고, 이후 두 선수가 1, 2위를 오갔다.
로즈가 11월 3일과 17일 자 순위에서 1위였고, 켑카는 10일과 24일 자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이후 로즈는 11월 말 히어로 월드 챌린지 등에서 간발의 차로 1위 복귀 기회를 놓쳐 2018년은 켑카가 1위를 지킨 채 마쳤다.
그러나 PGA 투어 2019년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켑카가 24위에 그치면서 이 대회에 나서지 않은 로즈가 다시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