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갤럭시가 데이비드 베컴의 동상을 세운다. 갤럭시의 대변인에 따르면 오는 3월 2일 시카고 파이어와 새 시즌 개막전을 치르기 전 홈구장인 카슨의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에서 베컴 동상 제막식을 갖는다. MLS 구단이 선수의 동상을 만드는 것은 처음이다. 베컴의 동상은 경기장 주 출입구 근처에 세워지며, 제막식에는 베컴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장으로도 활약한 베컴이 선수 시절 미국프로축구 그라운드를 밟을 때 몸담았던 팀이다. 2007년 갤럭시에 입단한 베컴은 이후 이탈리아 AC 밀란을 거쳐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에서 2013년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