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25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쾌거를 이뤘다. 시상식 이후 진행된 포토콜 행사에서 감독 봉준호(오른쪽)가 프러포즈하듯 무릎을 꿇고 배우 송강호에게 황금종려상 트로피를 건네는 자세를 취하며 웃고 있다. 봉 감독은 "송강호라는 위대한 배우가 없었다면 내 영화는 한 장면도 찍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기사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