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월드 스타디움 투어 콘서트 '러브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를 열기 위해 영국에 입국했다.

텐아시아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28일 영국에 입국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지난 25~26일 브라질 상파룽루에서 공연을 펼친 뒤 이번 주말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열기 위해 영국을 찾은 것.

해당 매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2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웸블리 스타디움 무대에 선다. '꿈의 무대'로 불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비틀스를 비롯해 밴드 퀸, 가수 마이클 잭슨 등 세계적인 음악인들이 노래를 불렀다. 한국 가수로는 방탄소년단이 최초로 무대에 오른다.

한편, '21세기 비틀스'라는 애칭을 얻은 방탄소년단은 공연을 앞두고 영국에 있는 비틀스 상설 전시관 '비틀스 스토리' 측으로부터 공식 초청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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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