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35·본명 김영운)이 웹드라마를 통해 3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29일 강인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웹드라마 '미래에게 생긴 일'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미래에서 생긴 일'은 오는 31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다.

'미래에게 생긴 일'은 취업준비생인 한미래(한이수)에게 일본 구마모토 여행 마지막날 생긴 특별한 일을 담은 드라마로, 강인은 동준 역을 맡았다.

강인의 활동 재개는 3년여 만이다. 강인은 앞서 지난 2016년 7월 자신의 승용차로 강남구 신사동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강인을 불구속 입건했다.

당시 강인의 소속사는 음주 사고를 시인하며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반성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방송 활동 재개를 알리며 활발히 활약하던 강인은 이번 사건으로 다시 자숙에 들어갔다.

강인은 지난 2009년 10월에도 음주 운전을 하며 운전자 등 3명이 탄 택시를 친 뒤 도주하는 뺑소니 사고를 내 벌금 800만 원에 약식기소된 전력이 있다.

한편, 강인이 소속한 슈퍼주니어는 하반기 컴백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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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생긴 일 예고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