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이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토트넘은 29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 등 선수들의 스페인 마드리드 입성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내달 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리버풀과 단판 승부를 펼친다.
토트넘 선수들은 29일 영국 런던 구단 훈련장에 모여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이어 전용기 편으로 두 시간을 날아가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토트넘은 선수들이 마드리드 공항에 내리는 사진을 게재하며 "터치 다운(착륙)"이라고 표현했다.
토트넘은 30일 세계적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훈련장에서 첫 담금질을 하게 된다.
해리 케인과 얀 페르통언 등 부상자들도 재활과 그라운드 연습을 모두 마치고 스페인에 입성,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
이어 31일엔 경기 장소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구장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최종 연습을 한다. 1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1882년 창단 뒤 137년 만에 유럽 무대 제패에 도전한다.

김현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