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쿨 골프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쳐 주목을 받은 악사이 바티아(17)가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프로 무대로 직행한다. 골프월드 등 골프 전문 매체는 바티아가 오는 19일 개막하는 PGA 투어 샌더슨 팜 챔피언십에 프로 자격으로 출전한다고 17일 전했다.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하는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한다"면서 "잘 해내겠다"고 데뷔 소감을 알렸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5위 바티아는 고교생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영국 아마추어 골프 대항전 워커컵에 출전하는 등 유망주로 꼽혀왔다. 바티아는 앞서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에 이어 캘러웨이와 용품 사용 계약을 하는 등 프로 전향 준비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