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녹음 당시 사용…비틀스 해체 50주년 기념 경매

비틀스 멤버 폴 매카트니(77)가 52년 전 손으로 쓴 명곡 ‘헤이 주드’(Hey Jude)의 가사지(사진)가 91만달러(11억원)에 팔렸다.

비틀스 해체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온라인 경매에서 거래된 이 가사지 가격은 감정가의 5배를 뛰어넘는다. 이 가사지는 비틀스가 1968년 런던 소호에 위치한 녹음실 트리던트 스튜디오에서 ‘헤이 주드’를 녹음할 당시 사용됐다.

‘헤이 주드’는 레넌이 이혼하자 매카트니가 레넌의 아들 줄리언(Julian)을 위로하기 위해 쓴 곡으로 애초 제목은 ‘헤이 줄스(Jules)’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