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미가 결혼 5개월여만에 딸을 낳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상미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드디어 우리 이론이가 태어났다. 긴 과정 끝에 예정일보다 빨리 지난 주 금요일 낮에 3.5kg 건강하게 여자아이 태어났다”라며 출산을 알렸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 탓에 아빠랑 엄마랑 아기 안아보기가 불가능해서 같이 사진도 못찍었다. 병원에 손님 출입불가, 산모 외출불가, 보호자 1인 외에는 아기 얼굴도 볼 수 없지만 그런 의료진들의 노력에 바이러스 따윈 모른 채 안전하게 지내고 있다. 얼른 회복하고 퇴원해서 건강한 소식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미는 지난해 11월 4세 연하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대구에서 처음 만나 3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했다.

이상미는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익스’로 대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방송인으로 변신, 리포터 등으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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