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가 개인 통산 메이저 대회 16승과 PGA 투어 최다승 기록을 향해 무난한 출발을 했다.
우즈는 6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0)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1천100만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우즈가 메이저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68타를 친 것은 2012년 브리티시오픈 1라운드 67타 이후 가장 좋은 출발이다.
또 우즈가 메이저 대회 첫날 60대 타수를 기록한 것도 2014년 브리티시오픈 1라운드 69타 이후 6년 만이다.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해 마스터스에 이어 메이저 대회 16승을 달성하고, PGA 투어 통산 83승을 따내며 최다승 신기록을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