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9·사진)이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02에서 0.211(95타수 20안타)로 상승했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지만,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를 터뜨렸다.
5-1로 앞선 5회엔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방면 2루타를 기록했다. 그는 윌리 아다메스의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탬파베이는 5회에만 7점을 올리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최지만은 7회 무사 1, 2루에서 1루 땅볼 진루타를 쳤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선 내야 뜬 공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12-7로 승리를 거두고 5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