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전 아나운서 조수애가 SNS 활동을 재개했다. 남편인 두산매거진 박서원 대표와 불화설 이후 오랜만에 전한 근황이다.

7일 조수애는 "두 번째 겨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서 있는 아들의 뒷모습이다. 이보다 더 눈에 띄는 건 아들을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의 그림자인데, 조수애 외에 그 정체가 누군지 궁금증을 높였다.

조수애는 지난 10월 돌연 SNS를 폐쇄하면서 박 대표와 불화설이 불거졌다. 이에 앞서 8월에는 박 대표와 찍은 사진을 삭제했고, 박 대표 역시 조수애와 찍은 사진을 지웠기에 의혹은 더욱 짙어져 갔다. 서로 팔로우를 취소한 사실까지 알려졌지만 당시 어떤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2018년 12월, 13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결혼 당시 재벌가와 아나운서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고 지난해 5월 아들을 얻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조수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