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가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8일 아이러브 소속사 WKS ENE는 “지난 11월 28일 서울종로경찰서는 신민아의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일부 기소의견으로 신민아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다른 멤버들을 향해 보내주시는 팬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민아는 지난 7월 15일 아이러브 그룹 활동 당시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회사에 도움도 요청했지만 회사는 외면했다면서 가해자들의 사과를 원한다고 했다. 하지만 소속사 WKS ENE 측은 신민아가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신민아는 이에 재반박하며 억울함을 표했다.

아래는 WKS ENE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아이러브(ILUV) 소속사 WKS ENE입니다.

아이러브 前 멤버 신민아의 허위사실 유포 혐의 건에 대한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전달드립니다.

8일 아이러브 법률상 대리인 법률사무소 시민에 따르면, 지난 11월 28일 서울종로경찰서는 신민아의 업무방해 혐의에 대하여 기소의견,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에 대하여 일부 기소의견으로 신민아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했습니다.

다른 멤버들을 향해 보내주시는 팬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신민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