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그래미 후보'

비욘세 8세 딸, 사상 최연소 후보 반열 영예

팝스타 비욘세와 래퍼 제이 지 부부의 딸인 블루 아이비 카터(사진)가 8세의 나이로 미국 최고 권위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카터는 피처링에 참여한 비욘세의 '브라운 스킨 걸'로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11일 빌보드가 보도했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지난달 그래미 후보 발표 당시 비욘세만 후보로 지명했으나, 카터도 최근 후보에 포함했다. 피처링 아티스트가 해당 곡에 상당한 예술적 기여를 한 경우 곡을 직접 발표한 아티스트와 함께 후보에 오를 수 있도록 한 규정 덕분이다.

이로써 카터는 그래미 사상 최연소 후보 중 한 명이 됐다. 1985년 가수 델리온 리차즈, 2001년 그룹 피살 시스터스의 막내 리아 피살 등이 카터와 같은 나이인 8세 때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앞서 카터는 같은 곡으로 미국 흑인 및 소수민족 연예 시상식인 'BET 어워즈'에서도 사상 최연소로 상을 받았다. 한편 비욘세는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9개 부문의 후보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31일 열린다.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해리슨 포드 출연
인디애나 존스 5

해리슨 포드(78·사진)가 '인디애나 존스' 다섯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디즈니는 10일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게 될 인디애나 존스 마지막 편에서도 포드가 주연을 맡게 될 것이라 밝혔다. 인디애나 존스 5편은 2022년 7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포드는 인디애나 존스 1편 '레이더스'(1981)를 시작으로 2편 '인디애나 존스'(1984), 3편 '최후의 성전'(1989), 4편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2008)에 모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