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가 5년 만에 한국에 온다.

1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에이미는 중국 광저우에서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입국한다. 당초 13일 입국 예정이었으나 비자 등의 문제로 출발이 일주일 연기됐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포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법을 어기면 강제 출국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계약서를 작성한 뒤 한국에 머물렀다. 하지만 집행유예 기간이던 2014년 9월 졸피뎀을 투약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2015년 11월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기각 판결을 받고 12월 추방돼 5년 째 한국 입국이 불가한 상태였다. 하지만 이후 입국 금지 기간이 만료돼 입국이 가능해지자 한국을 찾았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