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가 출신 배우 한예원이 최근 담낭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9일 한예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술 끝나고 정신 들자마자 지옥의 고통시작. 통증에 맞춰 배가 너무 땡겨서 숨도 안 쉬어짐"이라며 수술 후 통증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무사히 잘 회복 중이에요. 며칠 간은 움직이기도 불편할 거 같으나 수술은 무사히 마쳤어요"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와 함께 병원복을 입은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더욱 핼쑥해진 얼굴과 침실에 누워있는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앞 게시물에서는 "먹는 걸 좋아해 식탐으로 인해 과식을 자주 하던 나는 20대 때부터 자주 체하고 아프기를 반복했다. 여태까지 위가 아니라 이 담석 때문에 소화도 안되고 아팠던 건가"라며 담낭 제거 수술을 받는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예원은 2001년 슈가로 데뷔했으며 팀 해체 후에는 배우로 전향해 영화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 '히어로', SBS '찬란한 유산', JTBC '귀부인'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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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한예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