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유노윤호가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다.

Mnet 측은 “SM 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유노윤호에 대한 경찰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킹덤 : 레전더리 워’ 녹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Mnet은 이후의 프로그램 MC 촬영은 최강창민 단독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유노윤호가 촬영을 진행한 부분에 대해서는 진행자로서의 역할에 초점을 맞춰 편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노윤호는 방역수칙을 위반해 논란을 빚었다. 지난 2월 말 한 식당에서 영업 제한 시간인 오후 10시를 넘긴 자정까지 머물다 적발된 것. 이에 유노윤호는 SNS를 통해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 시간 가는줄 몰랐다. 스스로에게도 화가 나고 실망이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그후 지난 12일 MBC ‘뉴스데스크’는 유노윤호가 식당으로 등록된 예약제이자 회원제인 유흥업소에서 머물다 적발됐고, 지인은 유노윤호의 도망을 돕기위해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으며 유노윤호는 도주를 하려던 시도가 있었다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이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친구의 고민상담을 위해 처음 방문한 곳이며, 여성 종업원은 물론 도주 시도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열정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유노윤호의 유흥업소 방역수칙 위반은 대중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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