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이 일본 소속사 여사장에게 스토킹을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강지영 소속사 키이스트가 이를 부인했다.

지난 1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강지영이 '(소속사) 스위트 파워'를 그만둔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사장은 소속 여자 연예인들에게 한 침대를 쓰자고 강요하는 등 성희롱을 했다는 의혹을 받은 인물로, 강지영에게는 집착과 스토킹을 해왔다. 함께 목욕을 하자고 하는 등의 요구를 했고, 이로 인해 강지영은 괴로움을 토로하며 회사와 계약 해지를 결심했다.

매체는 강지영 소속사 키이스트 측에 해당 내용을 확인했는데, 키이스트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한편 강지영은 지난 2008년 카라로 데뷔했고 그룹 해체 후 일본으로 건너가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일본 드라마 '민왕', '특명지휘관 고우마 아야카' 등 대표작을 만들었으며 지난해 JTBC '야식남녀'로 오랜만에 국내 활동도 나섰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키이스트